“문화를 찾아 목포·영암으로 떠나는 여행 덕분에 힐링 됐어요.”

사회복지법인 진산(이사장 김용권) 산하기관 진산요양원은 27일 목포와 영암 일원에서 ‘2025년 문화누리카드 활용 하계야유회’를 개최했다.

생활인들 문화예술 체험과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와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문화적 소외를 줄이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했다.

일정은 ▲목포국립해양유산연구소 견학 ▲목포자연사박물관 관람 ▲영암 물통거리 농원 체험으로 이어졌다.

오효영 생활복지사는 “문화체험은 생활인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인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다양한 사회 참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풍성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용권 이사장은 “하계야유회를 통해 생활인들이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과 자긍심을 얻게 됐다”며 “사회복지시설 역할은 돌봄을 넘어 더 나은 삶의 질을 만들어가는 데 있다”고 말했다.
//출처//전남매일  나주=이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