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일 : 25-06-25 09:13
진산요양원, 생활인 대상 무인 키오스크 체험활동 '성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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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조회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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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진산 산하 진산요양원은 지난 5월부터 4차례 생활인을 대상으로 무인 키오스크 체험활동을 마쳤다. 우양재단 먹거리네트워크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18명의 생활인이 참여해 일상 속 자립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실제 외부 음식점에서 무인주문기를 활용해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5월30일 패스트푸드점에서 체험을 시작했으며 2차 중식당, 3차 카페, 4차 갈비전문점에서 이어졌다. 처음 두려운 마음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결제 방식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호자나 직원 도움없이 주문하고 결제하는 모습은 일상의 변화이자 자립을 향한 큰 걸음이었다는 평가다. 진산요양원은 앞으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실질적 자립을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한 오효영 생활복지사는 “처음엔 두려워하던 생활인들이 체험을 거듭하며 변화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권 이사장은 “작은 체험 하나가 생활인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며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자립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생활인의 자기결정권과 일상 실천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전남매일.. 나주=조충권 기자 |